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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남님의 댓글
김종남 작성일
반갑습니다.
영어는 전공불문하고 어떤 공부를 하건 잘하면 유용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분야마다 영어를 꼭 잘해야하나 그건 아니랍니다.
관광전공 부문에서 주로 취업 하는 곳이 여행사, 호텔, 항공사, 공항, 면세점, 카지노, 리조트 , 외식산업 등등 아주 다양한데 이 중에서 항공사 승무원 분야는 영어에 대한 필요성이 가장 높은 편이고 다음으로 면세점, 호텔, 카지노 순입니다. 그리고 여행사 분야는 가이드로 활동을 할 경우 가이드의 종류가 다양한데 우선, 관광통역안내원의 경우는 외국인이 국내에 들올때 이를 안내하는 역할인데. 이 경우 외국어가 필수 이지만 해외 여행시 내국인을 처음부터 해외여행끝까지 여행자를 통솔 인솔하는 국외여행인솔자는 사실 외국어를 못해도 일하는데 별 무리가 없는 편입니다. 외국 현지에 가면 현지가이드가 동행하며 외국어를 해결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때도 인솔자가 외국어를 잘하면 그만큼 편하건 사실이지만 일에 무리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외국어의 중요성은 당연하지만 못해도 취업에 무리가 없는 편입니다.
학생이 앞으로 어느 분야로 취업을 하느냐 하는 것에 따라 영어에 대한 부담은 달라진다고 인식하면 정확합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전국의 대부분 관광과에 재학 중인 그리고 이제까지 졸업한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이 다 뛰어나서 취업하고 현재 일하는 건 아니랍니다. 외국어라는 것이 자기 분야에서 일하는데 필요한 정도의 수준이면 무리없다 할 수 있고 이건 대학와서 앞으로 노력하면 충분히 대부분 커버할 수 있을 겁니다. 한마디로 미리 겁먹을 내용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겁먹지 마세요. 일반인들이 관광과 외국어에 대한 선입견이 있습니다. 설명한 것처럼 겁먹을 필요없고 외국어를 못해도 취업하는 분야가 오히려 더 많습니다. 다만 잘하면 그만큼 내가 할 수 일도 더 많아지겠지요.
답변이 도움 되었기를..
국제관광과 김종남교수